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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다른 생각을 가진건 당연한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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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밝은 바이올렛으로 시작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되는 핑크색의 흐르는 듯한 머리카락, 왼쪽으로 살짝 그러모아 만개한 블루로즈 머리장식, 선명하게 빛나는 자수정의 눈동자. 그 모두가 모여 마치 하나의 화려한 장미가 피어난 듯이 보인다. 단정하게 걸쳐진 슬리데린의 상징은 마치 화려한 꽃을 받쳐주는 든든한 잎사귀로 보일정도로. 한겨울에도 갑갑한 스웨터나 가디건 대신 언제나 가벼운 조끼를 고집하고는 한다. 자개를 조각한 장미모양의 언밸런스 귀걸이와 청동색을 띄고 있는 가시넝쿨 반지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 힘있게 내딛으면 탕! 연회장을 크게 울릴만큼의 굽의 가진 앵클부츠이지만 좀처럼 그녀가 내는 발소리를 듣기는 어려웠다. 뛰는 일도, 서두르는 일도 없이 부드럽게, 여유있게 걷는 것이 그녀였으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미에 둘러싸인 소녀는 게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게 만개한, 장미일터다.

지팡이

흑단 / 용의 심근 / 13inch / 유연한
 

흑단(Ebony) 

이 칠흑같은 지팡이 목재는 인상 깊은 외견과 더불어 모든 방식의 전투마법과 변신술에 몹시 적합하다는 평판을 소유하고 있다 ...(중략) 경험에 의하면 흑단 지팡이의 완벽한 짝궁은 외부 압력이 어떻든 간에 자신의 믿음을 가장 빠르게 고수하고 그들의 목적으로부터 벗어나지 않는 사람이다.

-올리밴더

그 흔한 손잡이도, 나무결모양도, 모나거나 휘엄지조차도 없는 그저 완벽하게 매끈한 심플한 막대모양. 유연하게 선의 굵기만 달라질 뿐인 간결함. 그뿐일진데, 아니 오히려 그래서 더욱 그녀의 손 끝에서 화려하게 재탄생했다. 그녀의 키에 비해 다소 길어보이지만 단 한번도 소매 따위에 거치적거린 적 없이 로지와 주문 그리고 지팡이는 완벽한 마법의 군무를 이뤄냈다. 

성격

탐미주의ㅣ신중한ㅣ인내심ㅣ사교성이 좋은?

 

성격의 씨앗을 뿌리면, 운명의 열매가 열린다

-Napoléon

 

아름답지 않은 것에 가치가 없다는건 아니야. 하지만 아름다운 것을 선호하는 건 누구나 그렇지않을까?

 

소녀의 주위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것들이 넘쳐났다. 아니, 마치 그녀로부터 태어난 아름다움이 전염이 되는 듯이 보였다. 그만큼 그녀의 주위에는 어여쁜 것들만 넘치기도 했거니와 그녀 역시 작은 것 하나라도 더 어여쁜 것, 아름다운 것에 관심을 보였다. 꽃들에 사시사철 둘러 쌓여, 그 향기에 매혹되었기 때문일까. 그녀 주위의 아름다운 것들은 그렇게 당연한 것이었다. 그렇다고 딱히 그렇지 않은 것을 내치거나 차별했느냐하면 그런 것도 아니었다. 단지, 그래 단지 조금 더 눈을 반짝였고, 제 몸에 걸치는 하나를 골라도 게 중에 제일 가는 것을 걸쳤을 뿐. 그래, 그녀의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그러한 것 처럼 보인다.

로지 아가씨 방은 들어가기만 해도 황홀해서 가끔 멍해져서 혼난적이 아주 많아요

-알투스의 집요정 알마

 

여유는 신중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해. 느긋하기만한 한량과는 달라.

 

느긋한걸까, 여유가 넘치는 걸까, 신중한 걸까. 그녀를 보고 있자면 그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무엇인가 행동을 해야할 때, 결정해야할 때 마치 그녀에게만 시간이 1분쯤, 1시간 쯤 더 있다는 듯한 그 행동을 보고 있자면 답답해할지도 모른다. 그녀를 재촉하고 싶을지도 모를일이지만 당신이 한가지 명심해야할 것은 그녀는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감기한이 다된 숙제를 허겁지겁 시행한적도, 필요한 일에 말을 더하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의도적인 여유는 신중하다는 그녀의 말에 반박할 수가 없다. 

소녀는 말보다 조용히 짓는 미소를 사랑하는 것 같다. 심지어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도 그녀의 저울은 쉬이 표현되지 않았다. 신중함 끝에 여러가지 단어들을 나열했지만 그녀의 의견은 여전히 흐릿한 회색처럼보인다. 이런 불분명한 것들도 그녀가 가진 신중함일까? 아니면 완벽주의자 또다른 형태일까?

물론 로지 걘 숙제가 있으면 하루에 한장씩 쓸걸? 분명 단어 하나까지 고르고 골라가며 몇번이나 썼다 지웠다를 반복할거라구!!!

-후풀푸프 학생 A군

 

가장 아름다운 꽃을 보기 위해서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

 

그녀가 자라온 환경을 생각해봤을 때, 그녀와 가장 매치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끝을 알 수 없는 인내심에 있다. 그럭저럭 알만한 가문의, 여유있는 하나밖에 없는 고명딸은 충분히 응석받이로 키웠다. 그러한 환경이었음이 분명한데도 그녀에게는 인내를 넘어서 끈질기다고 평할 수 있을 만큼의 참을성이 존재했다. 아니, 오히려 그 기다림을 즐기는 것 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무형의 그것과 하는 줄다리기를 그녀는 여유롭게 지켜보았다. 그 어떠한 긴 시간도 그녀를 지치게 만들 수는 없는 것은 그 끝에 오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날이 흐리면 별같은건 안보이기도 하고 그런거 아니야? 비오는 날에도 끈질기게 망원경 붙들고 있는거 봤냐?

-그리핀도르 학생 H군

 

사람? 싫어하지 않지, 오히려...  (그리고 그녀는 조용히 웃었다)

소녀의 주위에는 언제나 사람이 가득했다. 아주 이상하리만치...  그녀를 아는 사람 중 그 누구도 그녀가 사교성이 좋다, 라고 확언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성격이 좋다, 나쁘다의 의미 따위가 아니었다. 먼저 다가가지 않고,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어째서일까? 소녀는 어느 새인가 외곽에서 사람들의 중심에 있었다. 슬리데린, 걔 중에서도 순혈인 그녀임이 분명한데도 그녀와 친분이 있거나 호감을 가진 이는 기숙사를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 그 출신-혈통-조차도. 물론 그 이유 중에는 그녀가 딱히 가시돋힌 말을 하지 않고, 사람들을 내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리라. 그녀 스스로는 '음, 이야기를 잘 들어줘서 그럴지도?' 라는 답변을 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시작을 하는 것도, 주도하는 것도 아닌 무리의 중심을 뭐라고 불러야하지? 태풍의 눈?

딱히 뭘 하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주위에 사람이 많아. 뭐? 나? 나도 뭐... 이따금씩 이야기하는 정도?

-래번클로 학생 P양

 

들으려하지 않는 사람에게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화살은 결코 돌에 꽂히지 않는다. 그것은 때로 그것을 쏜 사람에게로 도로 튀어 간다. 

-Jerome

기타

1 :: Rosaceae Altus

 

1_1 Family : 조부모, 부모

1_2 Birth : 6월 13일

1_3 Birth Flower : 디기탈리스 / 가슴 속의 생각

1_4 Hypocorism : 로지

1_5 Perfume : JoMalone - Velvet Rose & Oud

로지 근처에만 가면 한겨울에도 화사해지지 않아? 특히 그 엄청 화려한 장미향기가 이름도 그렇고 너무 그애한테 잘어울리는거 있지?

-슬리데린 학생 E양

1_6 Habit :

그녀가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을 때면 언제나 검지의 가시넝쿨 반지가 움직인다. 반지를 손가락에서 빙글빙글 돌리거나 많이 문지른 탓에 반지에서 반질반질 윤을 내고 있다

 

1_7 Slytherin

모자를 바라보는 소녀의 눈이 반짝였다. 그리고 모자의 그림자가 소녀의 작은 얼굴 전체에 내려앉았다. 탄식과 장난, 걱정을 간헐적으로 쏟아내는 모자와 달리 소녀의 입술은 그림자에 숨어 호선을 그렸다.

이런, 또 알투스로군! 자수정의 눈동자들은 언제나 어렵지! 선대를 따라가지 않기로 유명한 알투스는 내 골칫거리인데, 이번 알투스는 또 어떨까... 저런, ...가 딱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만도 않군. 오우, 그렇게 생각한단 말이지! … ...  소리… … 착각인가? …. 말이냐? ...와 너는 ... 그 곳으로 간다면 네 재능 … ...! 아니면 ... 생각이냐? 끄응, ....는 어떨까? ...와 상성이 그리 .... ….? 그들은 너에게 아주 ... ... ...텐데? 아니, 아니지, 아니야. ...는 너에게 너무 심심할거야, 그렇지? 그렇다면...

 

슬리데린!

 

이런 알투스는 또 처음이군...

 

2 :: Altus 家

2_1 History

Altus[뿌리깊은], 그 이름 그대로 일터인 가문이었다. 비록 마법세계가 시작될 때, 최초의 20人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13세기 초쯤 처음 등장한다. 어떤 가문의 방계로 추정하고 있으나 막상 주축이 되었던 그 가문은 현재 남아있지 않아 제대로 된 자료나 기록을 찾을 수 없다. 그러나 방계임에도 이름에서 느껴지는 프라이드와 당시 상황을 미루어보아 순혈 혹은 그에 가까웠을 것으로 추측 -정확히는 가문의 편파적인 주장에 가깝지만- 된다. 이후 마법세계 역사의 한켠에는 항상 알투스 가문이 존재했다. 그 존재감이나 평판은 시대에 따라 천차만별 -마법부 장관부터 아즈카반에 처박힌 죄수에 이르기까지- 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단 한번도 역사의 언급 속에서 사라진 적이 없다는 것이다.

 

2_2 Blood

완벽한 순수혈통이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적어도 그 혈통과 의의를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1세대 혼혈은 받지 않고 최초의 혼혈로부터 최소 4세대 이상이 흐른 마법사와 마녀 -중간 세대에 머글이 섞이거나 스큅이 없어야함은 물론이었다- 만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 등이 그것이었다. 마법세계의 갈등이 심해짐에 따라 더욱 완벽한 순수혈통이 되어가고 있음은 당연한 것으로 최근 반세기 가량은 ‘완벽한’ 순수혈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2_3 Situation

시대에 따라 가문의 평가가 달랐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알투스는 마법사회에 업청난 파급효과를 일으키는 가문이 아니었다. 그저 그 한 자리에 굳건히 정적으로 자리한 폐쇄적인 가문, 말이 더 어울렸다. 그렇기에 상당한 역사를 지닌 가문치고는 매우 평범한 축에 속한다. 긴 세월간 눈이 휘둥그래질만큼의 대단한 부를 쌓지도 못했고, 엄청난 명성이나 권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당장 망해도 2대는 먹고살만큼 -사치 없이- 은 되는 조금 여유있는 자산과 가문의 프라이드, 그리고 오래된 저택 -알투스의 가장 큰 재산인 플로레스 몬테메(꽃의 언덕)은 말 그대로 저택 주위에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온실이 빛을 반사하며 온갖 식물들을 품고있다- 이 전부.

 

2_4 Characteristic

알투스의 특징은 성에 따라 자손들의 이름은 전부 식물로부터 따와 짓는다는 것이다. 일부를 따오기도 하고 혹자는 그대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름을 짓는 전통 중 하나는 가주 부인의 몫이거나 부재시 가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이 작명한다. 다른 특징으로는 선명한 자안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마법사들 사이에서는 선명한 자안 -그 보라색 눈 때문에 흐릿한 인상도 화려해보일법 하단말이야. 소심한 사람들은 그 가문에서 태어나면 좀 곤혹스러울걸?- 과 이름만 들으면 굳이 성을 듣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 있을 정도. 

 

2_5 House

알투스의 특이점이라 하면 특이점일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알투스에서는 선호되거나 계승되는 기숙사가 특별히 없다는 점이다. 대략적인 통계 -누가 이런 쓸데없는 짓을 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를 낸 결과 슬리데린 23%, 래번클로 21%, 그리핀도르 32%, 후플푸프 34% 정도로 그리핀도르와 후플푸프가 조금 상위를 차지하나 일반적으로 하나의 기숙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타 가문에 비하면 상당히 특이한 것 -이 때문에 박쥐같은 가문이라는 말도 상당수 들었다- 이라 일컫는다.

 

3 :: Preference

3_1 Like

에스프레소, 아름다운 것, 달이 밝은 밤, 창가, 이야기(고민상담)

3_2 Dislike

달콤한 것, 타는듯한 햇빛, 역사, 허브티, 홍차

 

4 :: Learning

4_1 : Study

그녀가 입학할 때만해도 그녀의 가족들은 상당한 기대감을 품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상당히 영특한 편으로 집에서 을러주는 기본적인 것들을 빨리 배웠기 때문이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도 특별히 문제가 있다는 연락을 받은 적도 없었기에 그들은 O.W.L. 성적표만을 학수고대-이를테면 12개 중 머글연구 따위를 제외한 E가 이상이 최소 11개 쯤되는- 했다. 그러나 그녀가 웃으며 내민 성적표에 그들은 인상을 구길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아주 편식이 심했다.

 

4_2 : OWL

마법 O

변신술 O

약초학 P

어둠의 마법 방어술 E

고대 룬 문자 E

마법약 E

천문학 E

점술 A

산술점 O

마법의 역사 P

 

[O : 3 l E : 4 l A : 1 l P :2 l D : - l T : -]

 

*수강하지 않은 과목 : 머글 연구, 신비한 동물 돌보기

 

5 :: Vacation

방학이 다가오면 그녀는 울적해보였다. 직접적으로 무엇인가 표현한 적은 없었지만 짜증이나 신경질이 조금 늘어났다던가,유난히 반지에 윤이 난다던가 하는 것들. 그러면서도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는 언제나 거의 제일 처음에 오르곤 했었다.

향수병이 도져서 그런거겠지.

 

6 :: Ect

6_1 그녀는 기억력이 상당히 좋은 편-공부 혹은 성적과는 다른 느낌으로-에 속한다. 그냥 흘려들을 법한 이야기나 사소한 이야기들을 잘 기억하고 있다. 

6_2 식물에 둘러쌓인 저택, 장미 그 자체처럼 보이는 소녀는 오히려 식물과는 친하지 않는 것 처럼보인다. 약초학 수업은 그녀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과목이었다.

​소지품

착용중인 언밸런스 귀걸이

착용중인 가시넝쿨 반지

 말린 보라색 장미 책갈피

​텍관

로사케아이 D. 알투스 & 모모 R. 엔데
< 사랑하는 나의 로제! >
... 라고는 부르나 어디까지나 비꼬기 위한 애칭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겉보기에 상당히 평범해보이지만 실상은 그러지 않았다. 장미의 가시, 말에 뼈. 둘은 비슷한 성격 때문인지 서로에게 본능적으로 좋지 못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마저도 비슷한 성격 탓에 티를 잘 내지 않고. 결국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교묘하게 상대를 조롱하고 돌려까는 일이었다. 크게 싸운 적은 없으나 두 사람 사이에서 대화를 들으면 평소와 다르게 날이 서 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

로사케아이 D. 알투스 & 데미안 S. 라이트우드

장미향으로 이어진 인연, 5학년 초에 장미향에 이끌린 로사케아이에 의해 교류가 시작되었다.
로사케아이는 데미안에게 단 것을 나눠주거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는 잔잔하게 흘러가는 관계.

로사케아이 D. 알투스 & 라셀레스 딘

< 사려깊은 선배와 그녀의 후배 >

소문에 휩쓸리는 라셀레스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의연한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그 역시 사람인지라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저를 두고 언급하는 아무개들이 성사셨을 것이다. 미미하게 불편함을 일삼는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도움을 준 것은 바로 한 학년 선배인 로사케아이였다. 그녀는 똑똑했고, 사려깊었다. 분명 낯선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조언을 건내주는 모양이 불쾌하지 않고 당연한 것 처럼 여겨져 라셀레스 본인도 이후엔 꽤나 감탄했다고. 그 선배는 정말이지,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다.

로사케아이 D. 알투스 & 테네스 E. 러벤트

큐피트는 상냥한가봐, 아마.

테레즈, 그녀는 테네스의 사랑하는 동생이었으며 로사케아이의 참한 후배이기도 했다. 그렇게 서로에게 익숙해졌다. 그리고 어느 날 정신차리고 보니 로사케아이는 연서의 조언자, 연서를 전달하는 파랑새, 큐피트가 되었다. 서로에게 싫지 않은 존재, 비교적 호감은 동기, 큐피트. 단순히 그런 사이라고만 보기에는 서로를 보는 눈빛이 핀트가 엇나가는 것이 보이지만.. 아무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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