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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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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색이 고르지 않은 회색 곱슬머리가 얼핏 지저분해 보인다. 밝은 레몬색 눈동자가 어두운 곳에서는 제법 형형하다. 표정 변화가 다소 미미하나, 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다. 열여섯보다 어리게 보이는 이목구비였으나, 행동거지와 말씨를 포함하면 딱 그 또래의 나이 같았다.

  마르고 작다. (그에 비해 건강이 나쁘지는 않다. 학기 중에는 늘 혈색이 좋았다.) 열한 살 때의 체격에서 특별히 달라진 점이 없다. 이에 대해 다소간의 콤플렉스를 가지나, 특별히 드러내지는 않는다. 입학 시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 몸에 맞는 교복을 입은 적이 없으며, 그마저도 누군가에게서 물려받았거나 했는지 언뜻 보아도 낡고 해진 감이 있었다. 그의 표현으로는 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 천을 두르고 다니는 것 같다고 한다. 지금 신은 신발도 약간 크기에, 뛰어다니다가 몇 번 벗겨지는 일이 있었다.

지팡이

버드나무 / 용의 심장 / 12in / 단단한

  다행히 지팡이만큼은 새 것을 받을 수 있었다. 죽은 옆집 할아버지의 지팡이를 물려받는 것은 정말이지 우울한 일 아닌가. 지금의 지팡이는 상점에서 단 한 번만에 고른 것이다. 다소 투박한 외형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이후로 잡은 지팡이들은 다 반응이 없거나 미미했기에 결국 이 지팡이를 선택하게 되었다.

성격

아웃사이더|염세적인|비관적인

의욕 없는|쉽게 포기하는

악의적인|집요한

불안정한|이중적인

     그레이 그레이스 그레이는 늘 따로 놀았다. 제삼자의 시선에서 보면 겉돌았고, 무리에서 보면 도무지 친해질 수 없는 애였으며 본인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듣자면 사람이 무진장 싫다고 했다. 좋아하는 것도 없었고, 사실 특별히 싫어하는 것도 없다. 우울한 사상을 먼저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조금만 이야기를 나누어도 부정적인 대답들이 한가득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꽤 의도적으로 느껴졌다.) 늦어도 이삼 년 전에 갈무리되었어야 할 극심한 사춘기의 철학이 아직까지 이어진다. 사람이 왜 살아야 해? 빨리 죽고 싶지 않아? 진심인지 농담인지 모를 말들이 잔뜩이다.

    신입생 때는 꽤 똑똑했다. 의례적인 대사일지도 모르지만, 모자는 그를 두고 '영리하다'고 표현했다.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도 말했다. 그레이가 그 칭찬을 지킨 것은 딱 삼 학년까지였다. (어느 날 성격이 변한 것이 아니라, 그제서야 드러난 것일 뿐이다.) 본인은 생각보다 의지가 박약했다. 그리고 도전 의식도 없었으며 의욕도 쉽게 잃었다. 공부가 어려워지자 책을 펴 놓는 시간이 짧아졌다. 되는 것만 하고, 이해되는 것만 기억하고, 그나마 흥미가 남아있는 일만 했다. 이런 자신에 대해 본인도 놀랐으나, 곧 인정했다. 사실 생각보다 놀라지도 않았다. 어쩐지 당연하게 느껴졌다. 원래 그런 인간이었나 본데 뭘 어떡하겠나.

    착한 일을 하고 나쁜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 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선택이다. 그의 선택은 나쁜 일이었다. 싫어하지 않음에도 일부러 못되게 군다. 멀어지는 사람들을 잡지 않는다. 손을 올리지는 않더라도(그레이는 체구가 작았다. 십중팔구 힘으로 밀렸다.) 입이 험했다. 그게 그나마 흥미가 남아있는 일이었다. 다만 평범하게 '못된' 아이들과 다른 점은, 그의 모든 행동이 오로지 변덕적인 기분의 탓도 아니었고 오로지 불쾌에 대한 탐구심 때문도 아니라는 것이다. 두 가지가 늘 동시에 존재했다. 늘 묘한 비율로 섞여서 그의 동기가 되었다.

     그가 비교적 얌전한 덕분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감정은 늘 불안정했다. 대체로 안정을 원했으나, 사실 그 불안정함을 즐길 때도 있었다. 본인의 입으로 아픈 것을 싫어한다고 말했으나 자학적인 면이 없잖아 있었다. 따뜻함 사이에 차가운 것, 군중 사이에서의 고독함이라던지, 앞서 말했듯 선악을 구분하면서 악을 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 양 극단의 두 가지를 동시에 원했다. 그 간극이 매력적이고 중독적이었으며, 그 쾌감은 '생각보다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얻을 수 있었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기타

그레이 그레이스 | 7월 1일생. 탄생화 단양쑥부쟁이―나태.

  좋아하는 것은 석류. 싫어하는 것은 사람, 내 인생, 기타 대부분의 것들. 특히 동물도.

  취미는 아무 일 없이 시간 보내기. 특기는 필사, 바느질 등 손으로 하는 무언가.

  본인의 이름 '그레이Grey'와 '그레이스Grace'를 굉장히 싫어한다. 생각 없는 부모가 성씨 그레이Gray에 말장난을 하려고 짜낸 이름이라면서.

그레이| 다이애건 앨리의, 별볼일 없는 마법 잡화상 〈그레이스Grays〉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이 다양하지도 않으며 위치도 후미졌다. 손님은 하루에 다섯 명이 오면 많이 온 것이다. 사장 찰리 그레이(혼혈)와 안주인 마리 그레이(혼혈) 부인이 교대로 자리를 지킨다. 평소, 방학 중에는 그레이 본인이 가게를 본다. 사업을 발전시키려는 생각이 없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가게. 어떻게든 딸의 교육 비용 자체는 대고 있으나, 깃펜, 양피지, 잉크처럼 사소한 것부터 교과서, 냄비까지 전부 중고품이거나 싸구려다.

  아버지 찰리 그레이는 호그와트 중퇴(슬리데린 출신)를 하고 할아버지의 〈그레이스〉를 물려받았다. 본인은 그곳에서의 공부가 체질이 아니라고 했다. 의외로 발이 넓지만(무려 마법부 고위층에까지 아는 인물이 있다고 한다.), 주로 어울리는 친구들의 질도 썩 좋지는 않다. 어머니 마리 그레이는 호그와트(래번클로 출신) 졸업생으로, 유약한 성정에다 동기들 중 상당히 뒤떨어지는 성적을 받았다. 찰리와 마리는 그야말로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모양새의 커플로, 마리의 졸업 직후 두 사람은 바로 결혼했다. 그리고 그 다음 해에 그레이를 낳는다. 그레이는 그들이 낳았기 때문에 키우고 있는 작은, 가끔 귀여운, 자신들을 반반씩 닮은 새 동거인이다.

  그레이 본인은 특별히 집안과 가족에 대한 애정이 없다. 그 역시 찰리와 마리 부부를 보호자, 물주 및 동거인 정도로만 취급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휴가 때 내심 집에 돌아가기 싫어하는 눈치를 보이기도 한다. 유년기는 물론이고 사춘기 때 제대로 정신적인 보살핌을 받았을 리가 없다. 현재 그의 성격 형성에는 이런 하찮은 가정환경이 한 몫 했을 것이다.

호그와트| 래번클로에 배정받았을 때는 적당히 엄마를 닮았구나 싶었다. 그러나 본인은 엄마보다 공부를 훨씬 잘 했기 때문에 학창 생활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주위 친구들보다 조금 해진 셔츠를 입고, 본인의 치수보다 큰 조끼나 치마를 입었을 뿐이었다. (외적으로 비교되는 것이 다소 불편했으나, 지금은 특별히 개의치 않는다.) 예전에는 성실했으나 지금은 흥미 없는 과목의 수업을 가끔 빠지기도 한다. 과제를 미제출하지는 않으나 성의가 확연히 떨어진 것이 보인다. 교수들은 '본인이 의욕이 있고, 노력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텐데'라며 종종 안타까워했다.

  몇 년이 지나고 나니 다른 기숙사에 배정받지 않은 것이 행운 같았다.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곳이 래번클로라고 여겼다. 그럼에도 음침한 슬리데린의 지하 기숙사나, 따뜻하다고 하는 후플푸프 기숙사를 동시에 부러워하기도 한다. 독수리상 문제는 입학 후부터 지금까지 대체로 깔끔하게 대답하고 통과받는 편이다. 한 번에 통과받지 못하면 다른 학생이 올 때까지 구석에 쪼그려 있는다.

성적| 1, 2, 3학년 때는 과제로 제출한 레포트에 대해 자주 칭찬을 들었고, 마법 실습에서도 몇 번씩 본보기가 되었다. 그러나 3학년 말부터 점차 성적이 떨어지더니, O.W.L에서는 대부분의 과목에서 A를 받았다. O를 목표로 노력하는 것은 힘들었고, 할 수 있는 만큼만 적당히 공부하니 그저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사실 신경쓰이지 않았다. 겨우 그만큼 공부하고 O를 받는 것은 불가능함도 잘 알았다. 공부를 아예 놓은 것은 아니었지만 특출날 것도 없었다. N.E.W.T.에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노력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잘 따라가는 것은 마법과 점술(O.W.L. E). 노력하지 않아서 잘 못 따라가는 것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퀴디치前 래번클로 퀴디치 수색꾼. 4학년 때 아주 우연히 스카우트되었다가, 일 년이 조금 더 지나서 그만두었다. 비행에 비교적 재주가 있던 것은 사실이다. 그것을 타고 골든 스니치를 잡는 것도 괜찮았다. 그러나 상대 팀이 있고, 스니치 외에도 블러저며 온갖 것들이 날아다니는 경기장에서 할 일을 해 내는 데에는 역량이 부족했다. 그가 수색꾼으로 나선 경기에서 래번클로는 한 번도 승리해보지 못했다.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고 한 팀 동료의 말을 비웃듯이 그 다음날 연습에 나가지 않았다. 래번클로 퀴디치 팀은 운 좋게도 금세 다른 수색꾼을 구했고, 그레이는 원래 눈에 띌 만큼 의욕적이거나 성실한 선수도 아니었기에 그 공백은 금세 메워졌다.

  첫 퀴디치 경기에서 날아오는 블러저에 머리를 얻어맞은 적이 있다. 가벼운 뇌진탕을 겪었으나 현재까지 그로 인한 별다른 불편은 없었다. 혹자는 그레이가 그 때 사고로 정신이 좀 이상해진 것이 아닌가 하지만, 그레이는 그 이전부터 그런 성격이었다.

 

| 사회 문제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혼혈인 이상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사안인 혈통 문제에 대해서도 특별한 주장이 없다. '어찌되어도 좋다'는 입장.

  그는 연회장에서 벌어진 몇 번의 언쟁에서 순혈우월주의의 편을 들었다. 일부러 끼어들었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단,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확실히 구분하고 있다. 그것을 눈치챈 일부 순혈우월주의 학생들은 되려 그레이를 불편하게 여겼으며, 대부분의 반대 입장 학생들은 그레이를 이상하게 여긴다. 양측 어디에서도 썩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TMI

| 사용하는 단어가 거친 편이다. 자연스럽게 쓰는 것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의도적이다. 

| 저학년 때 몇몇 학생들의 레포트를 대신 써 주며 용돈벌이를 했다. 필사 실력은 그 덕분에 늘었다. 본래 글씨체는 작고 깨알     같다.

| 바느질 역시 일, 이 학년 때 배웠다. 바느질 마법은 부릴 줄 몰랐고, 단추의 실은 너무 자주 끊어졌기 때문이다. 

| 과식한다. 그 체구치고는 많이, 배부르게, 오래 먹는 편이다. 알을 골라내기 귀찮은 석류처럼, 먹기 어려운 음식을 일부러 골라 먹기도 한다.

| 도서관에 자주 간다. 글보다는 글자를 읽는 편이다. 사서를 골려 줄 요량으로 읽지도 않는 책을 잔뜩 쌓아두고 몰래 도망가      는 일이 몇 번 있었다.

| 머리카락이 자주 엉켜 있다. 군데군데 살이 부러진 빗으로 열심히 머리를 빗는 모습이 가끔 보인다.

| '새 것'을 '선물'로 받으면 기뻐한다. 주는 선물은 거절하지 않는다.

| 그의 주머니에 작은 보석 반지가 든 것을 본 아이들이 몇 있다. 언뜻 보아도 그레이의 사정에 살 만한 물건이 아니다.

|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다. 

​소지품

낡은 빗, 작은 보석 반지

​텍관

그레이 그레이스 그레이 & 모모 R. 엔데

WARNING! 좌측으로 보이는 건 방해하는 그레이입니다!

사사건건 모모를 방해하는 그레이. 피아노를 치고 있을 때는 물론이고 그냥 걸어다닐 때도 마구마구 방해를 한다. 목적을 보아하니 모모를 화나게 하고 싶은 듯 한데... 모모는 그저 허허 웃으며 늘상 그렇듯 돌려까기를 시전할 뿐이다. 가끔 그레이가 다른 아이들을 귀찮게 굴면 귀신같이 나타나 그레이의 관심을 쏙 가져간다고.

그레이 그레이스 그레이 & 라셀레스 딘

< GG 와 못되먹은 슬리데린 >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라셀레스는 단 한번도 폭력을 일삼은 적은 없다. 어느 측면에선 꽤나 상냥한 관심을 표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레이로썬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특히 대놓고 애칭으로 붙인 이름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소녀는 그가 무신경하게 던지는 문장들이 짜증났고 비슷하게 신경을 긁으려하지만 의외로 긁을 것이 없는 것에 더 더욱 신경질이 난다. 그런 그레이를 언제나처럼 가볍게 대하는 소년의 모습은 꽤나 변함이 없다. 이 관계는 정말이지, 라셀레스의 일방적인 호기심으로 유지되는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관계였다. 그럼에도 그는 오늘도 시시한 문장들을 건내곤 하는 것이다. 언제나처럼.

 그레이 그레이스 그레이 & 악시온 X. 기간테스 

< 그후배 그선배의 채무 관계 >

이자만 100갈레온은 되겠다. 악덕 사채업자처럼 독촉하는 쪽이 악시온, 작년에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는 쪽이 그레이였다. 평소엔 함께 착한 얼굴로 그렇지 못한 말들을 하고다니는 선후배. 요즘은 선배쪽이 일방적으로 집착하고 있다. 앞뒤 관계를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구남친인줄 알 정도. 후배는 예전의 영리함은 여전한지 요리조리 잘 피해가는 중. 결국은 잘 지내고 있다.

그레이 그레이스 그레이 & 다니엘 고팅건

다니엘의 대자보에 그레이의 반박문이 붙게 된 지도 꽤 오래되었다. 같은 기숙사, 같은 성향의 도서관 붙박이 둘. 관계가 이런 식으로 변화할 것은 둘 모두 예상하지 못했을 것 같다. 나쁘다면 나쁘고, 그보다는 애매한 사이. 서로에 대한 적의는 없는 것 같다.

  그레이 그레이 그레이스 & 아드리아 리시오 & 스테이시 D. 페르빌리스

< 삼인 룸메이트 >

그레이, 스테이시, 아드리아나의 방은 흡사 마법사의 양동이 처럼 떠들썩하게 즐거울 때는 활력이 가득 돌았으며 과제나 서로의 사정에 집중을 할 때는 잘 가라앉은 채 가지런했다. 꽤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스테이시와 리시오에 영향을 받아 그레이는 그들이 룸메이트가 되었던 4학년 때 부터 아침 식사를 꼬박 꼬박 챙겨 먹게 된다. 이는 얼핏 상성이 맞지 않아 보여도 상호간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 틀림 없다는 것에 대한 좋은 예시이다.

그레이 그레이스 그레이 & 헤메라 M. 발푸르가

선후배보다도 조금 더 가까운 언니동생. 비슷한 성격을 가져, 이삼 년 전부터 가까워졌다. 헤메라는 그레이가 노골적으로 호감을 보이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로, 드물게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땡땡이나 곱스톤 게임을 조건으로 여러 가지 선물을 받고는 한다. 발푸르가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배짱을 부리는 그레이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레이 그레이스 그레이 & 데미안 S. 라이트우드

둘 다 다이애건 앨리에 가게를 하는 부모님을 둔 관계, 우연히 다이애건 앨리에서 만나서 몇시간씩 이야기를 하며 친해진 비밀친구이자 소꿉친구.

그레이 그레이스 그레이 & 노아 러셸

그레이가 노아를 괴롭히면서 시작된 관계. 처음에는 그레이의 괴롭힘을 노아가 묵묵히 받았으나, 점점 그레이에게 감정을 보여주며 사이가 나빠졌다. 이런 관계가 오래 지속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노아도 어느 정도는 다시 포기를 하고 그레이에게 장단을 맞추며, 그레이도 노아에게 의도적으로 발랄하게 대하게 되었다. 현재는 여전히 서로를 거슬리다 생각하지만, 예전만큼 싫어하는 것은 아닌 사이가 되었다.

그레이 그레이스 그레이 & 세스토 버트랜드

환불을 부탁드립니다. 

니가 바느질이 기가 막힌다며? 떨어진 단추를 들고 그레이를 찾은 세스토는 적당한 금액에 바느질을 부탁했다. 하지만 그레이가 남긴 것은 등판까지 꿰어진 셔츠! 이게 무슨 일이야. 그 뒤로 그레이의 뒤를 쫓는 세스토와 기묘하게 거부하지 않는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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