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시비 거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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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흑발의 붉은 눈동자.
> 교복은 단정하게 차려입었다.
> 그 어떤 장신구도 몸에 걸치지 않았다.
> 교복 망토는 착용한 날보다 팔에 걸치고 다니는 날이 더 많았다.
지팡이
자두나무 / 유니콘의 털 / 13.2 / 단단함
성격
“내 선택에 왜라는 의문은 존재하지 않아.”
[흑백논리 │ 결단력]
사람 혹은 사물을 판단함에 있어 옳고 그름, 맞다 아니다 오로지 흑백의 논리만이 존재했다.
애매모호한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세상을 유연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지 못했다.
그의 흑백 논리는 편협하게 느껴질 정도로 고지식했으며, 한번 내린 자신의 결정에 의문을 품지 않는 것은 당연했고, 결단을 내리는 일 또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따르는 것은 내 취향이 아니야. 그러니 날 따라. 나와 함께 해.
[통솔력]
기사로서 충성을 맹세하고 따르는 것. 가문 사람들의 타고난 성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가문 사람들과는 달랐다.
무작정 충성을 맹세하고 따르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주도권을 잡고서 타인이 자신을 따르도록 만들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제대로 중심 잡힌 그의 심지. 그것은 그가 속한 무리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증명해 내기에 충분했다.
“나와 싸우고 싶은가? 그렇다면 응하도록 하지.”
[호전적인]
얌전히 책이나 읽으며 시간을 보낼 도련님 같은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싸움을 즐기는 사람이었다.
일부러 싸움을 거는 행동은 기사답지 않다며 제 쪽에서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없었으나,
먼저 걸려온 싸움만큼은 피하지 않았기에 싸움의 중심에서 그를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분명 그는 교칙을 어기는 일보다 학생들 간의 다툼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더 많았을 것이다.
그에게 싸움이란 승부욕을 자극하며 우위를 겨루는 일종의 유희와도 다름없었다.
“우리 애들은 실수 좀 해도 돼.”
[편애 │ 관대함 │ 팔불출]
자신이 아끼는 사람, 혹은 자신의 편인 사람들에 한해서 눈에 띄게 편애가 심한 사람이었다.
남들 앞에서 아끼는 사람들의 자랑을 늘어놓는 일이 종종 있었던가 하면,
타인의 실수를 가차 없이 지적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자신이 편애하는 사람의 실수를 곱씹기 보다 그럴 수도 있다며 관대하게 넘어가기도 했다.
기타
1. 에드윈
> 생일: 7월 12일
> 애칭 : 에드.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우리가 친한가?’
> 외동
2. 포트넘
>12세기 말부터 시작되어온 역사 깊은 명문가. 기사를 꿈꿔온 마법사가 기사를 흉내 내기 위해 세운 가문이었다.
>기사로서 자신이 섬기고자 하는 자에게 지팡이를 들고서 충성을 맹세함과 동시에 미들네임을 부여받는다.
미들네임은 충성의 상징. 그들은 자신의 주군에게 부여받은 이름을 더럽히는 일은 없었다.
>직계의 사람들은 1대 가주의 혈통에 자긍심을, 방계의 사람들은 1대 가주의 기사도 정신을 이어받는 것에 자긍심을 가졌다.
혈통을 유지하고자 하는 직계에서 혼혈 출신을 찾을 수는 없었으나, 혈통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던 방계 쪽에서는 혼혈 출신이 제법 많았다.
3. 좋아하는 것
>홍차 : 영국인답게 당연하게 좋아하는 것이었다.
>후배 : 외동이었던 탓일까 후배들이 병아리처럼 뒤를 졸졸 따르는 것이 귀엽기만 하다.
>사냥개: 사냥개 중에서도 주인을 물지 않는 충견을 좋아한다.
4. 싫어하는 것
> 내려다보는 시선 : 그의 키를 논한다면 그다지 크지 않은 키일지도 모른다.
때문에 자신을 내려다보는 것들을 볼 때면 자신을 깔보는 것 같아 그냥 짜증이 난다고..
> 고개 숙이는 일 : 고개를 숙이는 일은 자존심을 굽히는 일이나 다름없다며 자신의 잘못으로 고개를 숙여하는 상황조차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 올려다보는 일: 자신이 상대방을 내려다본다면 내려다 봤을까. 자신보다 키가 큰 상대를 굳이 먼저 올려다보지 않았다.
5. 그 외
> 쓸데없는 스킨십은 자제하는 편이다. 가벼운 쓰다듬, 혹은 가벼운 포옹.
그 외 여러 신체 접촉들을 행하기 전에 반드시 상대의 동의를 구하고 있다.
> 지키지 못할 약속과 빈말만큼은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 가만히 앉아 책을 읽는 취미도, 몸을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운동도 둘 다 취미로 가지고 있다.
> 예술과 꽃, 강아지 외의 동물들에게는 관심이 없는 편이었다.
> 작다고 하면 작을 자신의 키에 크게 불만은 없는 모양이다.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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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관
에드윈 포트넘 & 에로스 P. 트와일라잇
그거 들었어? 그리핀도르 반장이랑 에드윈 포트넘은 은근 친하다는거? 전에 연회장에서 우아하게 이야기를 하는걸 들었어. 그리핀도르 기숙사 아이들을 좋아하는 게 서로 통한 모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