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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문제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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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푸른 빛으로 빛나는 백발은 반쯤 깐 듯 매끄럽게 뒤로 넘겨져 있었다. 창백하니 도자기처럼 보이는 피부가 그 아래에 드러났고, 잘 정돈된 일자 눈썹이 그 아래에 안착되어있었다. 푸른 장미를 본 따 만든 듯한 푸른 눈동자는 냉기가 돋았고, 그는 표정 없는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왼쪽 눈에 눈물점이 있었는데 그 덕분인지 눈으로 시선을 주는 자들이 많아졌다. 매끄러운 턱선 아래에 살짝 벌어진 입이 그가 몽롱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목 아래에는 검은 가죽의 끈이 감싸져있었고, 십자가와 푸른 장미가 달려있었다. 악세사리 때문에 단추를 잠구는 게 불편한건지 그는 항상 단추를 두어개 풀고 넥터이도 느슨하게 내리고 있었다. 망토를 입는 것조차 귀찮은지 어깨를 감싼체 있었고, 딱 맞는 바지 아래에는 허벅지에 지팡이를 꽂을 수 있는 벨트를 찼다. 아래에는 앞 코가 조금 둥근 검정색 구두를 신었고, 반질반질하니 산지 얼마 안되어 보였다.

지팡이

자두나무 | 용의 심금 | 11인치 | 단단한

 

❧용의 심금

 

용의 심금은 가장 세고 가장 강인한 지팡이를 생성하고, 이에 따라 가장 화려하고 복잡한 마법 주문들을 능숙하게 외워 사용할 수 있다. 용의 심장으로 된 지팡이들은 다른 지팡이보다 모든 분야의 마법을 훨씬 더 빨리 습득할 수 있고, 언제나 현 주인에게 충성한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 가장 쉽게 길들여지며, 성질이 급하고 실수를 저지르기 쉬운 재료이다.

 

❧자두나무

 

전사, 무인들에게 제일 잘 맞는다는 평가가 있다. 이 지팡이의 사용자가 꼭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어둠의 마법을 쓰는 사용자들은 이 지팡이의 힘을 좋아한다.-이 지팡이는 흔히 오러들과 아즈카반에 사는 이들에게서 볼 수 있다. 이 재료로 만들어진 지팡이는 사용자와 같이 고생 혹은 위험을 겪어야 진정으로 정이 든다.  

성격

➵ 절제하는 | 일관성 있는_

 

"그렇게 동요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그는 항상 제 감정을 절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어떤 표정을 보이던지, 그것을 숨기듯 입꼬리를 내렸다. 항상 고요한 호수처럼, 그는 제 감정을 절대도 다른 자들에게 쉽게 보여주지 않았다. 웃는 것만은 조금 참기 힘든지, 그는 가끔 아무런 자각 없는 미소를 가끔 지어보일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평온한 감정상태로 지낸다고 한다. 눈 앞에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꽤나 침착한 모습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는 것 같다. 빗자루를 타다 떨어져 제 발목이 탈골되는 상황이 생겨도 패닉에 빠진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항상 어딘가 멍한 표정을 짓는 그는 어쩌면 꽤나 신비로워 보인다는 이야기도 듣는 모양이다.

 

➵대담한 | 용기 있는 | 겁없는

 

"무서우면 하지마. 내가 할테니까."

 

그가 왜 그리핀도르로 들어왔느냐, 하고 묻는다면 그의 행동을 초점에 맞추면 되는 일이었다. 그는 어찌보면 무모했다. 약간의 흥미가 일어난다면, 그리고 다른 자가 아닌 누군가가 해야하는 일이라면 우선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는 듯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자신이 다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다. 골절, 화상, 어떤 것이든 그의 행동을 막을 수 없었다. 거침없는 그의 행동은 그가 왜 그리핀도르에 들어왔는지 다시 깨닫게 해주었으며, 가끔은 그것이 용기인지, 흥미인지 주변 사람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당연히 용기지, 쟨, 그리핀도르잖아!

 

 

➵속을 알 수 없는 | 신비로운

 

"뭐하고... 있냐고? 숨 셔."

 

항상 그는 어딘가 이질적인 느낌을 주었다. 화려한 외향만큼 그는 눈에 잘 띄는 남성이었지만, 아무도 그에게 대한 것을 모른다. 어떤 생각인지, 느낌인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무엇을 위하는지. 그는 항상 고요한 호수같은 침묵을 사랑했고, 그것을 즐겼다. 그의 차분함은 주위를 전염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혼란에 빠져있으면 그의 주변에 있으면 좋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였다. 누구에도 쉽게 마음을 주지 않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손을 내민다. 손을 내민 것에 책임을 지지 않지만, 그냥 두고보지만도 않는다. 그는 그런 자였다.

기타

❧ Wolfgang 家

 

그들은 산속 깊은 곳에 대저택을 지어놓고 생활한다고 알려져 있다. 외부인의 방문을 꺼리고, 제대로 알려진 것이 잘 없다. 몇가지 사실은 그들의 선조는 '독일'에서 건너왔다는 것. 그들의 상징은 '늑대'에서 기원했다는 것.그들의 성을 가진 자들은 대부분 한 세대에 하나의 업적을 이루는 경우가 많았다. 최악의 범죄자가 되거나, 그 반대거나. 어떤 자들은 볼프강의 성을 들으면 대부분 비슷한 반응을 한다. 아, '그' 볼프강? 주로 유명한 쪽은 늑대인간에 대한 논문들. 멀린 훈장을 받은 자도 있다고 한다. 초반에는 인지도가 없는 순혈가문이었으나, 지금은 어렴풋이 귀에 익는 가문 중 하나다.

 

❧ 가족

 

조부모

헨리 P. 볼프강(조부) -빅토리아 V. 볼프강 (조모)

연애 결혼을 했으며, 헨리 볼프강은 늑대인간 연구가로 유명하다. 늑대인간 습성 연구로  멀린 훈장을 받은 경력이 있으며, 그 때문인지 이 세대에서 볼프강 가문이 많은 재화를 벌여들였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에도 활발하게 연구중이며, 최종 목표는 늑대인간에 물린 자들을 완치하는 시약을 개발하는 것이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빅토리아 볼프강은 마법동물학자로 일하는 중이다. 다양한 생물에 관심이 많으며, 그 때문에 출장이 잦다. 딸과 아들 하나를 낳았으며 자식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으나 잦은 출장 덕에 주로 헨리가 아이들을 키웠다. 장녀인 딸은 가문을 이었으며, 아들은 현재 아즈카반에 머무르고 있다. 

 

부모

올리버 S. 볼프강 (부) - 미야 U. 볼프강 (모)

미야 볼프강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늑대인간의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 도중 흉악한 늑대인간에게 상처를 입은 적이 있는데, 그 때문에 덜 익힌 고기를 좋아하는 등 미약한 늑대의 성질을 띄게 되었다고 한다. 보름달이 변할 때 물린 것이 아니므로 늑대인간으로 변이되지 않았지만 그 후로 올리버의 강력한 제지로 인해 안전한 상태에서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올리버는 오러이며, 늑대인간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모친 또한 늑대인간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책을 내며, 늑대인간에 대해 그리 우호적으로 굴지 않았다. 이 사상은 후에 아버지와 많이 부딪쳤으며, 그 둘이 틀어진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둘 또한 연애 결혼으로 이안을 낳았다. 서로 바쁜 직장을 가지고 있어서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해주었지만, 애정을 많이 쏟지는 못했던 것 같았다. 이안은 그것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최근 임신을 했으며, 이안이 졸업할 쯤 출산 예정이라고 한다.

 

친가

잭 N. 볼프강 (숙부)

미야의 남동생이었던 그는 지독한 혈통우월주의였다. 자신이 순혈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혼혈과 머글본을 차별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했다. 자신이 가주가 되지 못한 것에 분해하며, 그 분풀이를 혼혈과 머글본에게 날렸고, 결국 머글세계에서 심각한 테러를 저질러 아즈카반에 수감되었다고 한다. 그 테러는 신문에도 나왔으며, 아직까지도 그의 처벌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가 테러를 저지를 때는 이안이 5학년 때였다. 아직도 종종 이안은 숙부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만,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한 적이 별로 없다.

 

❧ 말투

 

어딘가 조금 차가워보이는 말투. 비어보이면서도, 무관심했다. 하지만 그는 그런 말투 속에서도 가끔은 감정을 담았다. 걱정, 안도, 그리고 반가움. 그렇게 보면 그는 감정을 잘 느끼지만 표현하지 않을 뿐이라는 이야기도 어느정도 진실이라고 생각되게 만들었다. 주로 반말, 나이가 어느정도 고학년으로 올라가서 그런지 말 길이가 조금 짧았다. 교수님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했지만 말 길이가 그렇게 길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후배에게는 항상 꼬박 꼬박 후배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이름을 별로 외우지 못해서, 부르는 호칭이라고 한다. 선배에게는 선배님. 동기에게는 동기님이라는 괴상한 말투를 구사한다. 친해지면 종종 이름으로 부르는데, 그가 이름으로 부르는 자는 손에 꼽으며 불러도 대부분 성으로 부른다. 

 

❧ 체향

 

그는 남들과 다르게 후각이 잘 발달한 아이었다. 그에게 향수와 같은 향은 독과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그의 몸은 항상 바깥 냄새가 났다. 시원한 바람, 풀잎, 햇빛. 향을 묻혀오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의 체향은 포근한 햇살에 나른하게 눕고 싶은 그런 향이었다. 막 씻을 때는 뽀송한 비누향이 심하게 났다. 그는 향수를 뿌린 애들이 곁에 서면 조금 멀찍하게 떨어지는 습관이 있다. 

 

❧ 옷차림

 

그의 옷차림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초커였다. 그 초커에는 진하고 푸른 장미와 십자가가 걸려있었고, 그것은 그의 입학날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십자가는 은으로 된 것이라고 하는데, 늑대인간에게 좋지 않은 성분이니 지니고 있어야한다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가끔 그것을 목걸이가 아닌 귀걸이로 바꿔 낄 때도 있다. 목 아래에는 단추가 풀어져있는 와이셔츠가 있었고, 애초에 그는 옷을 갖춰입는 것을 귀찮아했다고 한다. 망토도 항상 입는 둥 마는 둥 했고, 복장불량으로 걸리지 않을 최소의 조건으로만 그는 옷을 챙겨입고 다녔다.

 

❧ O.W.L

 

마법 A

마법의 약 E

변신술 E

마법의 역사 E

약초학 A

어둠의 마법 방어술 O

천문학 A

고대 룬 문자 E

신비한 동물 돌보기 O

 

 

❧ 진로 & 행방

 

자신의 어머니처럼 늑대인간에 대해 연구하는 것을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다. 그와 관련된 독서를 하며, 장차 어머니의 직업을 잇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볼프강 가문은 예전부터 늑대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연구가 특징적인 가문이므로 그도 그것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했다. 가주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내심 동생이 태어난 것을 기꺼워하고 있다. 단지 졸업하면 자신이 동생을 업어 키워야한다는 현실에서 눈을 돌리고 싶어하지만 말이다. 할아버지의 조수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 Like

 

낮잠, 흥미 있는 모든 것, 늑대인간에 관한 모든 것.

 

❧ Hate

 

지루함, 재미 없는 것. 고리타분 한 것.

​소지품

늑대가 그려져 있는 손거울, 10분정도 잴 수 있는 모래시계. 

​텍관

이안 A. 볼프강 & 에로스 P. 트와일라잇

3학년때 우연히 도서관에서 같은 책을 집으면서 서로 이종족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뒤로는 연회장에서 열띤 토론을 하면서 연구를 한다지?

이안 A. 볼프강 & 스테이시 D. 페르빌리스

대대로 가문이 앙숙관계이며, 최근 볼프강의 가문의 사람을 아즈카반으로 넣은 법조인이 페르빌리스 가문으로 확인되어 더 대립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로 인해 둘 사이도 썩 좋지 않은 것 같다. 

이안 A. 볼프강 & 다니엘 고팅건

다니엘의 부친과 이안의 조부 사이의 연으로 알게 된 소꿉친구. 대화의 주제는 누구나 유추할 수 있는 그것이다. < 늑대인간 >. 서로의 모친이 적대하는 관계임에도 나쁘지 않은 사이, 혹은 오히려 좋은 사이를 유지 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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